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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우리 이웃님들께

꾸 벅~ ^__^!! 인사부터 드립니다


파란하늘이 보이시죠~

맑고 쾌청한 이쁜하늘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는,  곧 저에게 여유가 조금 생긴거겠죠~~

원래 파란하늘이건만


하늘이 파랗다고 봐봐봐~~

어찌나 반가운지  한 참을 올려다 봅니다


파란하늘에 미소지어지는 날

쾌청하고 맑은 이쁜하늘이 어찌나 좋은지

고개 젖히고 한 참을 보았어요

파랗다~  ㅎ ㅎ

원래 파란거죠~~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이라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떤 인사말로 시작을 해야할 지..

많은 이웃님들께서 안부게시판에 인사말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황후님~  뭐하고 지내세요~   바쁘세요~

별일 없냐고..   잘 지내느냐고 ..

궁금해 주시는 이웃님들이 계시기에


너무너무 고맙고 힘이 났더랬습니다^^


빨리 내 소식 전해야지 하면서

컴터 앞에 앉지도 못하고


철퍼덕~  엎어지고 마는,

앉았다가

도루, 납작엎드려  뻗고~~



"아직도,  동굴이야~"

"응~~"    ㅎ ㅎ


이 멘트를  언제까지 해야하나.. 허허허~



나이들어 공부 힘들다

기술을 습득하는 일이 일케 힘드냐~   쩌업..



좀 더 젊었을 때 했으면..

놀기만 하궁~   엥~....


꿈을 이루기나 할 런지..


다 커버린 울 아이들..

이쯤 되면,  울 엄마들  외롭기도 하고 허전하잖아요


"이젠, 엄마 하고싶은 일 맘껏 하시며 사세요"

ㅋ.. 울 아들 말입니다


"뭐하고 살까 ㅎ ㅎ"

뭐 이런 대화 익숙하시죠~~





기계에서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고

핸드드립 잘 하면

끝인 줄 알았던  커피의 세계


너무나 무궁무진하고 알수록  까다로운 아이

직접 로스팅으로 색상을 정하고

추출로 코디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 꿈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아들과의 대화를 풀어내기 위해

발걸음 떼었는데


가다가 멈출라나 ..   계속 걸어갈라나를   되풀이 하면서..


일단, 오늘의 이야기를 먼저 풀어볼게요~~






봄 소풍도 못하고

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여름의 문턱을 아주 스무디하게 넘어갑니다

지난해의 지옥같은 여름이 스쳐지나고


계절이 또 한 번 바뀜을 피부로 느껴지는 걸 보니

긴장의 동굴에서

움직이고 있구나~


조금있으면 터질 수류탄~   5.4.3.... 째깍째깍..   겨우 선하나 끊어내고 터짐을 막아 낸

순간..

숨쉬고 있는 듯..     휴~   긴박한 3개월을  지납니다

뭐~  2개월은 더 이러한  상황이 진행되겠지만 ..


 여름의 한 복판이 되면 로수팅 수업이 끝난다는 말씀을


이리 길게 늘어 놓았네요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위로하여 준 쌤의 말씀..   지옥같은 3.4개월을 잘 버티면


로스팅을 습득하며 평생 즐거운 인생일 거라고...


습득이 가능하긴 한 걸까요 고개를 설레설레~

반쯤지나,   포기하고도 싶어으니 말입니다

꼴따닥   반을  잘 보냈으니


마무리 할 자신이 조금은  생기는 타이밍이어요




커피를 내려 컵핑을 하다가

급~  카메라를 만지작만지작..   너무 오랜만에 만나주니 미안쿠나 ㅎㅎ..






이웃님들..    융드립 커피 드셔 보셨는지요~~

일본에서는 거의 융드립을 즐긴다 하는군요..    진하고 부드러운 감칠맛에 반해 버렸어요~~


매일 삶고 천의 조직을 유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한 댓가를 가져다주니

번거롭지만은 않았어요


일반 핸드드립을 이해해야  융드립의 진가를 알겠더라구요..


진한데 어떻게 먹히지~    탕약같다고  표현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새콤달콤~    원두속에 숨어있는 밝은 과일의 산미를 끌어내주고

미끈덩 거리는 스므디함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융드립은 진하게 내릴때 어울리는 드립으로  에프터가 강하고 산미가 올라오는

느낌에 푹~   빠져

매일 삶아주는 일만 잘하면 되니

할 만합니다


고노드립이 진하면서 부드럽다면 융드립은 더 진하고 부드럽다눙~~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융드립 커피 드셔 보시길 바라는 맘으로


융드립 내리는 과정을 샷으로 담아


포스팅 합니다^__^!!





융드리퍼입니다

처음, 사용하실 때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한 번 삶아 주고 사용합니다


냉장고에 잘 보관 되어진 융드립퍼를

내리기 전에  또,  한번 삶아 준 후


드립할거에요



세균.  미생물등 곰팡이 방지 위해  버려주고

또 한번 삶아 주는 겁니다




고노융드립 전용 서버입니다

기구도 참 멋져요


넘 갖고 싶은 아이를 지난 번

박람회때 냉큼 업어 왔어요





추출방법은 보일링 방식과

고노드립 방식이 있지만


저는, 보일링 방식으로 추출하였어요


쵸코머핀처럼 봉긋하게 넘 예쁘게 뜸이 들었어요

이 모습으로 신선한 커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선하지 않으면 절대 부풀어 오르지 못합니다


이런 모습 확인하고 마셔야

건강한 커피 마시는 방법인 것은

이젠,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십니다





융드립은 원래가 진하게 먹고 싶을 때

내려 먹는 방식이므로,


아무래도, 진한 칼라를 갖고 있는

케냐 AA를 로스팅 한 것으로

잘 숙성시켜 놓았어요



남성미가 폴폴나는 강렬하고 묵직한

케냐의 특유한 과일의 산미를 표현하기위해 드립을


섬세하게 신경 써 봅니다




떨어져 바닥에 깔린 커피가

벌써 부터 진하죠~~


넛츠의 풍미, 쵸콜릿의 단맛과 쌉쏘롬한 자몽의 산미를

자랑하는 케냐AA

융으로 내렸기에 더욱 부드러운 바디감을 기대합니다



직화로스팅 장점은 개성있는 향과 맛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고소한 땅콩의 향이 피어오르고

향긋한 과일향도

스멀스멀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우선, 따듯하게 마셔 보고 싶은데요

예쁜 잔에 담아 주면

더 맛나 보이겠죠

오늘 날씨와 맞게 파랑 잔에 진한 커피를 따라 주었더니


고급진 쵸콜릿맛이 입안을 꽉 채우고


긴 여운을 남겨 주는군요



어느 덧,   더운 여름을 맞이 해야 할

6월이  얼마남지 않았어요^__^~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 6월을 준비하며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합니다



담 번에는, 케냐AA 와는 성향이 다른

여성스러운 이디오피아 예가체프를 표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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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H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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