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경복궁 향원정,경회루의 봄
EH황후
2016. 4. 11. 11:09
반응형
경복궁 향원정,경회루의 봄
봄 바람타고 꽃향기가 솔솔.. 고궁의 연못을 거닐고 싶은 날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고궁의 꽃잔치에 참여 하고파 찾아가게 됩니다
진난, 목욜(4.7)의 꽃들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벚꽃도 막 피기 시작해
휘휘 늘어지는 벚꽃을 보지 못하고 앵두나무꽃과 자두나무꽃을 보게 됩니다~
동시다발형 꽃잔치라 하더니만.. 나중에 피어야 될 꽃들도 함께 신이나서 몽우리가 펑펑~~
시간이 2시간 남짓 남았을까요~
넓은 궁을 사진 촬영하며.. 산책하기에는 빠듯한 시간이라 우선,
향원정과 경회루에서 산책하다 오는 것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앵두꽃이 몽실몽실~ 참 이쁘네요~~
따스한 오후였기에 여유롭게 산책하는 연인들이 눈에 많이 띄엇지 말입니다~~
여길가도... 저길가도...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 온 것은 어쩔 수 없었네요..
난, 요 나무아래 벤취 벚꽃을 찍고 싶은데 말입니다.. 한 참 ~ 기다려도 나의 앵글을 떠나지 않으시기에.. 뭐
어쩝니까.. 두 분 데이트하는 모습입니돠~~ ㅎ 뒷모습으로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욧~~
개나리 응봉산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경복궁에서 왔다리 갔다리~ 넘 이쁘지 말입니다~ ㅎㅎ
드디서.. 핑크공주를 만납니다~~
홍매화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말입니다~ 풀또기입니다~
이제, 막 몽우리가 터질 듯한 이 모습이 제일 이쁘지 말입니다~~ㅎ
경회루 가는 길목에 만난 공주님들 .. 오옹~ 이뿌이뿌~ 졸졸 따라댕기기로~ 뭔가 기대가
발걸음도 빨리빨리.. 공주~ 천천히 걸으시오~~
경회루에서 서로 사진 찍고 노시기에~
전, 경회루 풍경 한 컷 담아야겠지요.. 벚꽃이 늘어지는 경회루의 풍경이 아름다워
잠시 멍하니.. 있어야 할 타임..
경복궁 경회루는
국보 제224호. 경복궁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으로 연못 안에 세운 건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푸는 곳이라 합니다..
그 공주들... 경회루에서 산책중
나의 앵글 속으로 들어옵니다~
앞 모습도 촬영한다고 .. 얼굴을 보여달라구~ ㅎ ㅎ
뒤로 돌아주니 감사^__^!!
아 ~ 공 .. 넘 이뿌지요~~
발걸음을 재촉하여.. 향원정으로 옯겨봅니다~~
이 곳.. 향원정에는 공주님들이 아주 많았어요..
왕과 그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보물 제1761호. 경복궁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 이층의 익공의 기와지붕입니다~~
조선후기의 정자로 경회루의 서북쪽 넓은터에 있는 향원지 안의 작은 동산 위에 있습니다.
가을단풍때는 더욱 이쁜 향원정.. 녹색이 짙은 여름에 시원한 풍경으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 600년 역사가 숨쉬고 있는 5대 왕궁 .. 빌딩 숲 속 .. 옛역사가 살아 있는 궁궐나들이는
마치 고향에 온 듯.. 평안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경복궁의 향원정은 우리 공주님들도 예쁘게 차려입고.. 산책하다 잠시 휴식하나봅니다..
사진찍어 달라기에 요리조리~ 몇컷을 찍어 주고는..
모델로 저의 앵글안으로 들어오고 마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 주는 향원정
왕의 가족들 휴양지.. 향원정
나도.. 아들 딸과 향원정을 산책하고픈 소망이 생깁니다~~
한복 곱게 차려입고 말입니다~ ㅎ ㅎ..
앵두꽃 너머~ 보이는 풍경도 멋집니다..
아주 잘 생기신 분이라.. 저의 앵글로 넣어왔습니다.. ㅎ ㅎ
즐거웠지 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