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날릴 때면..
불긋불긋.. 살구꽃과 복사꽃의 핑크빛과 연두빛을 띄는 자두꽃과
앵두꽃, 배꽃에 환호성이 절로 나온답니다
만개시기에 맞추어 부지런히 꽃나들이 해야겠습니다~
(앵두꽃)
앵두꽃은 중국과 티베르 지방이 워난지로 우리나라에 건너온지 오래되었다 합니다..
(고려도경)에 앵두 맛이 시기가 초맛과 같다고 한 점으로 보아
앵두곷이 우리나라에서 가꾸어진 역사가 오래 되었음을 짐작합니다.
앵두는 키도 작고 꽃도 작아 구분이 쉽게 됩니다~
높이는 2-3m 되는 장미과에 속하며 낙엽관목이며 관상용, 식용으로 쓰이는 앵두나무로
달콤하고 새콤한 앵두의 신맛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도와 주며
피로회복의 효과도 크고 정장효가가 있는 펙틴 성분이 많고 앵두 씨 안에 아미그달린 성분이 들어 있어
기침과 변비에 약재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4-5월에 만개 하는 꽃으로 6월에 결실을 맺는답니다..
꽃 구분 하려 했는데.. 성분까지 공부 하고 있네요~
(자두꽃)
자두나무
오얏나무.. 자도나무라고도 합니다
중국이 원산
복숭아를 닮은 열매의 색이 진한 보라색이므로 자도라 하다가
자두로 한것이라 합니다.
언뜻.. 청매화와 비슷하지만.. 꽃자루가 길답니다..(매화는 가지에 딱 붙어 핀다)
청매화는수술이 길고 곷자루가 짧고 꽃받침이 꽃을 감싸고 있습니다
(창경궁 자두나무)
(창경궁 자두나무)
자두는.. 나무도 꽤 크고 연두빛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이니 쉽게구분이 됩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싱그럽게 돋아난 초록잎과 어우러져 화사함이 돋보입니다
꽃잎과 꽃잎사이가 많이 벌어져 잇으며 긴 꽃자루에 세 송이씩 모여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창경궁 자두나무.. 입니다
복사꽃은 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 보다.. 떨어지고 나면 더 붉어진다네요~
만개시기도 일주일 정도면 어찌나 급한 성격인지 그 자태를 쉽게 보여주지 않기로
유명한 꽃이라니 ..
(창경궁 봉숭아나무)
복사나무는 대체도 큼직하죠..
복사꽃은 제일 구별이 잘 되는데.. 붉은색 계통이 많고 꽃술 부분이 붉기 때문에 구분이 쉽네요~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 흰색이나 옅은 분홍색으로 꽃잎은 5장이며
그 가운데가 조금씩 갈라져 톱니바퀴모양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가장 구별이 어려운 것은 매화, 벚곷, 살구꽃이지만..
살구꽃은 매화꽃과 형제사이라 할 정도로 가까운사이라 하죠~
(선유도 살구꽃)
(선유도 살구나무)
매화는 제일 일찍 피며 매화는 꽃받침이 붙어 있으나, 살구꽃은 꽃밭침이 짙어 보이고 젖혀 있으며 분홍색이
조금 짙어 보이며.. 살구가지도 붉그레한 색이므로 핑크빛을 띕니다..
** 배꽃 알아보기**
(배꽃)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이라네요~
꽃도 얼마나 청초롬하니 예쁜지 홀딱 반해 버렸어요~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걷다가 과수원 배밭을 지나게 되었지요~
벚꽃이 필 때면.. 배꽃도 생각난다지요~~
흰색 배꽃이 환상이었어요.. 짧은 가지 끝의 산방 꽃차례에 5-10개의 꽃이 모여 달리며
작으면서도 흰꽃은 부드럽고 갓 나온 수술 끝은 분홍이고.. 검정색으로 변한다네요...
신기하죠..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처음 돋는
어린 잎은 붉은 빛이 돕니다
photo by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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