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봄을 기다려 보아요/창경궁의 봄

​창경궁의 봄...     봄을 기다려 보아요...

지난 해..  담아 온  창경궁의 봄 풍경을  들여다  보며,

곧,   봄이 오겠구나~~

기다리지 않아도  오지 말라 해도  봄은  오겠구나~~

내게  좋은 인연이 되어 준 분 들께..

감사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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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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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15년은 며칠 남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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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2016년이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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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슬펐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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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을  보낼 때..  아쉬워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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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봄은  또  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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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님들도  설 맞이 하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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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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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참  소중합니다

좋은 인연,  나쁜 인연으로  내게  다가 온 사람들!!

또한,  나혼자 오해하고 미워했던  인연들

올 해가  가기전에  다 풀고 싶네요..

내게  늘 용기와 행복을  준 사람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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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마운 분들께  안부도 물으며..

​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벌써..  2월이지만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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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속에  묻혀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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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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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

물어준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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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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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

깨우치며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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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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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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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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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 없이

잘  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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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하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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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의  변함에  자연의  위대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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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껴 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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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며

안부를  물어 오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또한,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큰 힘이  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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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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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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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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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모두

​

잘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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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안부를  전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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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동안  투병으로 힘들게 사시던..  사랑하는 가족 한 분이,

얼마나 힘드셨는지...

자식과 남편이 임종도 못 한채..

급히 가셨답니다..

지금은  편한하게  주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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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예쁜 꽃  배경으로  사진 예쁘게  찍어 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아프시니..    조금 나아지시면 찾아 뵈려 했는데...

 ​너무나  가깝께 계시던 분이  곁을  떠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늘,   우리의 곁에  있을 줄 알었는데...   떠날거라는 생각 못했는데

꽃 같이  이쁘실 나이에  성급하게도 가셨답니다...

바쁘게,  그냥  가셨답니다...

조금만  있으면..   꽃 피는  봄이  오는데...    기다리기   힘드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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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함께  슬퍼하며..   오늘,  더 좋은 세상으로  보내드리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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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   편안하게  숨도 쉬고..   웃으면서

 더 좋은 세상에서  피아노 치고  노래하시어요~~

​꽃이 피는  봄에  ..  예쁜 사진  찍어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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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좋은  마무리 하시고

우리 이웃님들,

가정에  화목과  건강이 늘,   함께 하소서~~

EH.  Park.